[더원방송] 사건과 사고소식 김경훈입니다. 무자격자에게 경기도내 학교급식 배송을 맡긴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그것도 수의계약으로 선정한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김정순 리포터가 보도합니다.
[수원 김정순 리포터]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경기도 학교급식 중앙물류 배송을 담담해 온 모 업체와 경기도청 공무원 모 씨 등 모두 6명을 검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경기도는 도비와 시군비를 합쳐 416억원의 예산을 세워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1,965개교의 134만5,000명 중, 1057개교와 1000개의 농가의 참여속에 친환경 급식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2017년도 소요예산 23억원에 달하는 경기도 학교급식 중앙물류 배송업체 선정 관련 특정업체에 수의계약 하도록 직권을 남용한 공무원과 2억원상당 중앙물류 운임비를 부당이득 취한 혐의입니다.
이로인해 도내 학교급식을 위한 식재료 공급가격 인하 요인을 단절시켜 특정업체에 막대한 특혜를 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