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전력요금절감 배수지운영시스템개발 대통령상 수상

특허개발자는 상수도사업소 이종수 시설운영팀장

  • 기사입력 2018.11.12 14:00
  • 기자명 김정순 리포터

▲ 8일 행정안전부가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한 경진대회에서 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특허기술을 개발하는 등 제도개선에 힘쓴 성과로 용인시 직원들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 김정순 리포터

 

[더원방송]  용인시의 ‘전력요금절감 배수지 운영시스템 개발’이  2018년 행정제도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전력요금절감 배수지 운영 시스템’은 수위가 내려가면 무조건 작동되던 기존의 배수지 송수 펌프와 달리 전력요금이 비싼 시간대엔 꼭 필요한 시간만 가동하고 요금이 싼 심야시간대에 집중 가동토록 한 것이 특징이다.

 

시는 이를 통해 송수펌프 가동에 소요되는 전력요금을 매년 3억원 가량씩 절감하는 효과를 얻었다.

 

이 시스템은 특허청의 엄격한 심사와 검증을 통해 지난해 3월 특허까지 받음으로써 수도시설 운영과 관련해 국내 최초의 독창적인 기술로 인정됐다.

 

시스템을 개발한 이종수 용인시 상수도사업소 시설운영팀장은 “생각을 전환하고 적극적으로 제도개선에 나섰더니 이처럼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다른 지자체들도 이 시스템을 적용해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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