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방송] 공공비축용 미곡에 대한 본격적인 수매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해는 산물벼와 건조벼가 5만 3천원에서 4천원대였었는데요.
평택 수매현장 이야기 김정순 리포터가 전합니다.
[평택 김정순 리포터] 올해 평택시는 공공비축 미곡용으로 4930톤을 수매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초보다 조금 추가배정을 받은 물량인데요.
현재 18개 읍면동 중 10곳에서 수매를 시작해 10곳의 창고로 저장될 예정입니다.
정장선 평택시장이 수매 현장인 오성면을 찾아 농민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현장 VCR]
- "1년 농사 지어봐야 재료비 빼면 없고, 빚만 남는다며 누가 변상해 줄 것이냐"라며 한탄하는 농민들의 말씀을 안타까운 심정으로 경청하고 있는 정장선 시장.
올해부터는 공공비축미 수매 시 공공비축미 매입대상과 다른 벼 품종 수매를 막기 위해 '품종검정제도'가 최초로 도입됩니다.
이렇게 산물벼는 지난달 31일까지 수매를 마쳤고, 건조벼는 오는 15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시세는 지난해 산물벼가 5만4300원, 건조벼가 5만3,436원이었는데 올해는 일단 포당 3만원씩 중간정산금을 지급하고, 오는 12월 중순 매입가격이 확정되면 최종 정산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평택에서 더원방송 김정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