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방송] 안양예술고등학교는 오는 3일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앞두고 인사예절 관련 학생인식 최근 설문조사를 했고, 1일 결과를 발표했다.
우선 안양예고 학생들은 어른에게 인사를 하는 가장 큰 이유에 대해 응답자의 57%가‘인사가 생활 습관화 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응답했다. ▲공경과 호감(17.9%), ▲ 기분이 좋아지고 마음이 편해져서(6.7%)라고 긍정적인 답변이 나왔지만 지적을 받기 때문에 인사를 한다는 응답도 2.4%를 차지했다.
또 어른들을 바른 태도로 대하고 있느랴는 물음에 학생들 2명중 1명이 그렇지 않다라고 대답해 스스로 자신의 태도가 문제가 있음을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
특히 SNS의 욕설과 비방에 대해서 안양예고 학생들은 ‘기본적 인성이 부족해서’라고 생각하지만 인사를 잘하는 사람이 사회서비스 관계망에서 긍정적인 표현이 많을 것이라는 예측은 어긋났다. 59%가 그렇지 않다고 답했기 때문.
그렇다면 인사하는 습관과 태도, SNS 악플 등을 보면 그 사람의 기본 인성을 알 수 있다라는 반응이 나왔다.
김국회 안양예고 교장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 발표후“인사(人事)를 잘 하는 아이가 곧 타인의 모범이 되는 인사(人師)가 된다는‘사람됨’의 자세를 가르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특히 예술고로서“인성이 예술을 만든다는 신념으로 철학과 인문학적 소양의 중요성을 교육과정에 반영,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