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방송] 안성시가 소외된 지역의 에너지 복지 실현에 나섰다.
이를 위해 해마다 40억원을 투자한다는 발표와 경기도를 향해 도움을 요청하고 나섰다.
경기도의 평균 에너지 복지율은 919.9%지만 안성시는 69.3%에 그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우석제 시장의 대표적인 공약이 될 정도였다.
시는 우선 서부권에 편중된 도시가스 보급을 2019년부터 해마다 40억원을 투자해 도시가스 복지를 확대키로 했다.
현재 안성시 도시가스 보급률은 안성 1동, 2동, 3동, 공도읍, 대덕면은 평균 95%에 육박하지만, 보개면과 일죽면, 죽산면, 삼죽면, 고삼면은 보급률이 0%로, 대부분 농촌 지역이 에너지 사용 부담이 큰 편이다.
특히, 도시가스 중압관은 1m당 약 45만원, 저압관은 약 40만원이 소요되어 막대한 사업비가 필요하지만, 정부의 지원은 전무한 가운데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의무적 투자 지원사업’ 조건을 갖추지 못한 지역이 다수 있어 자체사업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