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방송] 수원시가 대만 가오슝시간 교류가 확대될 전망이다.
5일 수원을 찾은 가오슝시 대표단은 수원화성문화제 개막행사에 참석도 하고, 홍사준 기획조정실장과 왕스팡 가오슝시 부비서장이 우호 도시 의향서에 서명했다.
협약내용은 교육·환경·문화·도시재생 등 도시 정책 전반으로 교류와 협력을 확대한다는 것.
이에 염태영 시장은 내년 상반기 가오슝시를 방문해 정식으로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대만 제2의 도시인 가오슝시는 홍콩, 싱가포르와 함께 세계 3대 컨테이너 항구도시로 대만 중공업·석유화학공업의 중심지이다.
수원시와 가오슝시는 2016년 7월 대만 가오슝시 교통국 관계자를 비롯한 대표단이 행궁동의 생태교통마을을 벤치마킹한 것을 계기로 인연을 맺은 후 협력 도시로서 돈독한 관계를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