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방송] 벼룩에 간을 빼먹는 수법도 참 가지가지 합니다.
이번 소식은 경기도 소재 모 대학교에서 회계담당자가 36억원 가량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됐는데요.
14일 경기남부경찰청는 학사운영시스템과 회계시스템이 분리 운영되어 감사에서 제외된다는 점을 이용해 최근 6년동안 , 등록금 납입 인원을 축소해 입력하거나 교직원들의 원천징수세액을 초과 징수하는 방법으로 36억원 상당을 횡령한 회계팀 직원 A씨(38)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횡령)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B씨의 경우 통장과 체크카드를 양도해 범죄에 사용하게 한 혐의로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