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in현장] 천안시민 김병열씨, 37억원 상당 재산 기부

  • 기사입력 2018.09.10 13:32
  • 기자명 김정순 리포터

 

 [더원방송]   6.25 당시 피난을 와 천안에 살며 모은 재산 수십억 상당을 기부한 장한 어르신 때문에 지역사회의 화제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 10일 천안시청 시장실에서 37억 상당의 재산을 기부한 김병열씨와 면담을 함께하고 있는 구본영 시장     © 김정순 리포터

 

주인공은 천안시 서북구 와촌동 주민 김병열(83) 어르신입니다.

10일 천안시는 김병열 씨가 지난 7월 20일 시청 회계과를 방문해 37억여원의 상당한 본인 소유의 광덕면 대덕리 임야 10만3819㎡와 두정동 토지 3081㎡, 건물 1486㎡ 등의 기부의사를 강력하게 어필했었다고 밝혔습니다. 

 

기부동기는 천안에서 번 돈이고, 보상받은 돈이기에 다시 환원해야 마음이 편할 것 같아  기부를 결심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관련 김병열 어르신은 “나의 기부가 하나의 사례가 되어 다른 분들의 동참을 이끌어내면 좋겠다”는 말을 남겼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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