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방송] 경기도의회는 제33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명원ㆍ이애형ㆍ김달수ㆍ신정현ㆍ유광혁ㆍ권정선 의원 등의 5분 자유발언을 정리 했다.
김명원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 문재인 대통령의 저출산 대책 승부수, 결혼을 해 내 집을 마련과 아이를 낳아 기르고 싶은 사회시스템 구축을 위한 하나의 지역 모델로써 부천 범박ㆍ옥길지구를 다자녀세대의 파라다이스로 혁신할 것"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부천 범박ㆍ옥길지구는 2년 전부터 입주가 시작되어 현재 9,500세대 3만여 명의 인구가 살고 있으며, 분양 당시는 다자녀세대에게 특별가점을 주는 특별분양을 했다. 그 결과 세대당 자녀가 3명 내지 4명인 세대가 대거 분양을 받았다. 그러다 보니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가 태부족이고 중학교, 고등학교가 상당히 많이 부족할 것이 뻔한 현실 때문에 다자녀세대에게 보육지옥, 교육지옥이 됐다"고 대책마련이 촉구했다.
김달수 의원은 “가칭)DMZ청 신설”을 통하여 DMZ를 국제적인 자산으로 보존 및 관리, 이용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DMZ가 갖는 세계평화의 상징성과 생태관광 가치를 유네스코 생물권보존지역으로 등재하는 등 역사와 평화, 인문의 공간을 주제로 한 체류형 국제 관광거점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광혁 의원은 15년째 지속되고 있는 동두천시 신시가지 악취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촉구했다.
유 의원은 “동두천시는 지난 67년 동안 대북견제의 핵심 요충지 역할을 하면서 대한민국 안보를 위한 희생을 치루고 있는데 15년 악취로 인한 희생까지 더 이상 감당하게 할 수 없다.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뒤따라야 한다"고 해결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신정현 의원은 "구조적 저성장기 도달에 따라 청년 10명 중 임금일자리는 6명에게만 주어질 수 밖에 없고, 4차산업혁명 변화에 따라 플랫폼 기반의 노동유연화와 비전형노동이 새롭게 등장함에 따라 전통적 고용관계에 기반한 ‘근로자(employee)’에 대한 정책만으로는 청년의 삶의 질 개선을 이룰 수 없다"고 지적했다.
신 의원은 “경기도 청년 생태계 조성을 위해 '경기도 청년 프리랜서 지원 조례안' 제정을 준비하고 있다. 조례 제정으로 경기도 청년 일자리의 질을 높이고 고용악화와 일자리 유형 변화에 따라 늘어나는 청년 프리랜서 문제에 선도적으로 대처하겠다.”라고 언급했다.
이애형 의원은 경기도민 47%가 야당을 지지했으나 현행 선거제도로 인해 선출된 야당의원은 고작 7명이다. 경기도민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데 진정어린 협치를 당부하고, 이에 민의를 반영할 한시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2011년 9월부터 시행된 안전상비의약품의 편의점 등 약국 외 판매로 의약품 오남용 가능성이 확대되고 있어 이에 대한 관리와 적절한 교육이 절실한 실정이다. 경기도민의 건강권 향상을 위해 의약품 안전사용과 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한 정책 강화를 요청했다.
권정선 의원은 관내 모든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통학버스 하차 확인 및 등ㆍ하원 알림시스템의 도입을 제안했다.
권 의원은 "아이들이 안전하며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어린이 통학버스 하차 확인 및 등ㆍ하원 알림시스템을 속히 도입 추진과 국ㆍ도비 확보 시간이 지체될 경우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우선 시군에서 먼저 지원할 수 있도록 행정지도하고 차후에 이미 설치된 시설일 경우에도 국ㆍ도비로 소급 지원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