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방송] 경기도는 내년부터 도비 104억 원을 투입, ‘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을 대폭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사업 지원대상은 현재 지역아동센터와 특수보육어린이집 원생 3만9000명에서 약 9.5배가 늘어난 37만명으로 총 사업비는 도비 104억 원, 시군비 104억 원 등 208억 원 규모이다.
도는 시군의 재정력 부담을 줄여 주기 위해 내년에는 도비부담률을 올해 30%에서 50%로 높였다.
이 사업으로 농가소득이 145억 원 늘어나고, 324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확대 조치는 이재명 지사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이재명 지사는 “미래세대인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새로운 경기도가 건강한 먹거리를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도는 경기도의회와 시군 등과 긴밀히 협의하여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여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