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감염병관리 태세 재점검

  • 기사입력 2018.08.02 21:45
  • 기자명 김경훈 기자

 

[더원방송]  폭염만큼 경기도를 긴장하게 만든 것이 부산에서 발생한 메르스 의심환자 때문이다.

이 때문에 경기도는 ‘경기도 감염병관리지원단-시‧군 담당자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2일 도에 따르면 7월말 기준 국내 메르스 의심환자는 전국 131명(경기도43명),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국가는 현재 104명(사우디아라비아 102명, UAE 1명, 오만 1명)의 환자가 발생, 25명이 사망하는 등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도는 2015년 메르스 사태 발생 이후 2016년부터 감염병 신속대응반을 구성해 24시간 비상대응 체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도는 비상회의에 앞서 44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긴급 비상방역대응체계 응소훈련(감염병 담당자가 24시간 대기 하고 있는지 불시에 확인하는 훈련)을 실시했고, 100%적시 응소를 확인했다.

 

신낭현 경기도 보건복지국장은 “국가비축물자(개인보호구)가 부족한 시․군보건소에서는 수요 조사에 협조해 재해상황 및 감염병 유행 대비 필요한 방역물품을 충분히 확보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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