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방송] DMZ, 올 상반기 캠프 그리브스를 찾은 이용객 수가 30.6%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1월부터 6월까지 캠프 그리브스를 다녀간 이용객 수는 총 1만864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이용객 수 8,321명 보다 30.6%(2,543명↑)가량 더 늘어난 규모다.
외국인 비율이 대폭 증가했다. 실제로 지난해 상반기 캠프 그리브스를 찾은 외국인 이용객 수는 325명이었지만 올 상반기에는 전체 이용객의 20% 가량인 2,161명의 외국인이 캠프 그리브스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기 때문이다.
2017년 상반기에는 경기도 밖 지역의 이용객 비율이 40.2%였으나 올해 상반기는 55.7%로 절반을 훌쩍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진찬 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앞으로도 DMZ에 대한 관심을 경기북부 관광 활성화와 문화융성으로 이끄는 마중물로 삼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DMZ 일원과 캠프 그리브스를 중심으로 새로운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