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방송] 정장선 평택시장은 최근 발생한 간부 공무원의 성희롱 사건에 대해 엄정한 징계와 재발방지를 지시했다.
31일 시에 따르면 본청 과장급 A 공무원이 미투 사건에 연루돼 외부기관인 성폭력상담소에 의뢰한 결과 성희롱이 인정됨에 따라 지난 27일자로 타 부서로 전보 조치했다.
정 시장은 지난 19일 개최된 ‘성희롱 고충심의위원회’에서 간부 공무원이 여직원을 성희롱했다는 심의결과를 23일 보고를 받은 즉시 철저한 조사와 함께 혐의자를 인사 조치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이 사건은 인사 고충 상담 과정에서 성희롱 사례를 인지한 감사관실은 직장 내 ‘성희롱고충상담소’에 사실을 알렸고, 지난 5월 30일 성폭력상담소의 정밀 조사가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