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방송] 7일째 폭염특보가 지속되는 가운데 온열질환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5월 21일부터 7월 16일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모두 73명. 이 가운데 열탈진이 38명, 열사병이 18명이나 됐습니다.
지난 16일 양평군 단월면 86세 강 모할머니가 밭일을 하다 쓰러져 열사병으로 사망했습니다. 가축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17일까지 도내 32개 농가 닭 4만7,900마리와 메추리 5,000마리 등 5만2,995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는 31개 시군 1,359명의 생활관리사 등이 독거노인 3만4,095명의 안전여부를 방문이나 전화를 통해 확인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