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 용인 폭우 추가 피해막은 용감한 사람들

  • 기사입력 2018.07.17 13:54
  • 기자명 김경훈 기자

 

▲ 지난 2일 오후 4시쯤 시간당 50mm의 폭우로 잠긴 포곡중학교 앞 사거리     © 김경훈 기자

 

[더원방송]  자신의 처지보다 어려운 사람을 돕는다는 것은 쉽고도 어려운 일입니다.

어쩌면 용기없는 사람들은 마음만 있지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쉽지 않죠.

 

지난 2일 시간당 50mm가 쏟아져 내린 용인시 처인구 유림동 일원.

오후 4시쯤 유림동 성웅아파트입구삼거리와 포곡읍 전대리 포곡중학교사거리는 차량들과 함께 침수되어 가고 있는 상황.

 

이 사실을 모르고 달려가는 차량과 학생들이 있었습니다.

이 때 필사적으로 차량을 막아서는 두 사람.

 

뒤늦게 알려진 두 사람은 유림동 이향숙 유방10통장(55)과 김정배 11통장(51)이었습니다.

추가 피해를 막아서려고 자신들의 위험을 무릅쓴 용감한 사람들입니다.

 

또 포곡중학교 교차로 일대도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전대리 주민 송영근 씨(63)는 도로변 배수구에 걸린 쓰레기와 나뭇가지 등을 제거해 인근 지역 피해를 막아냈습니다.

 

처인구는 위기상황에서 이웃을 위해 나선 분들이라고 인정하고, 표창을 상신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럴 때 당신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