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방송]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6일 열린 실‧국장 회의에서 당부사항을 쏟아 냈다.
말이 실국장 회의이지 업무담당자들까지 참석한 가운데 실국별 현안에 대해 사전에 서면으로 사전 검토까지 마친 자리였다.
먼저 공유시장경제국의 업무보고에서 이 지사는 “자본주의의 위기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사회적기업이나 협동조합을 육성해야 한다”면서 “똑같은 조건이라면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에 우선권이나 가산점을 줄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재난안전본부장에게도 고층아파트의 경우 화재경보나 소화전 등의 강력한 점검과 조치를, 주문했다.
또 지방세 징수와 관련해서도 적극적인 인센티브 도입을 검토해서 징수율을 높이는 방 안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앞서 이 지사는 이 “민원은 도민과 시민의 원하는 것을 들어주는 것이 바로 행정”이라며 “민원은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고 시각을 바꿔줬으면 좋겠다”며 적극적인 행정을 당부했다.
실국 업무보고는 통상 최소 1주에서 2주가량 소요됐지만 오전과 오후까지 사업소까지 마무리됐다.
서면으로 사전 점검을 했기 때문에 하룻만에 끝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