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재해율 1.8배 작업환경 개선 한 목소리

  • 기사입력 2018.07.15 13:08
  • 기자명 김경훈 기자

 

[더원방송] 농업분야 근로자의 재해가 전체 산업근로자보다 높아 작업환경 을 개선해야한다는 지적이다.

 

15일 경기도농업기술원(이하 농기원)은 지난 13일 열린 농작업안전보건전문위원회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불안전한 작업환경 개선 뿐만아니라 농업인의 안전의식도 높여야 할것이라고 주장했다.

 

농기원은 국제노동기구(ILO)에서 농업은 광산업, 건설업과 함께 3대 위험산업으로 분류되고 있다고 전제하며 국내 농업분야 근로자의 재해율은 0.9%로 전체 산업근로자의 재해율(0.5%)보다 1.8배나 높다고 지적했다.

 

농기원의 농작업안전보건전문위원회는 보건, 인간공학, 산업공학 등 관련분야 전문가 15명이 농작업 과정의 위험요소를 분석해 개선될 수 있도록 컨설팅하고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기구다.

 

최미용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국장은 “농업인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관리 프로그램 보급과 농업활동 안전사고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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