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방송] 재난이나 재해를 당해 좌절하고 절망할 때 이해관계를 불문하고 달려가는 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자원봉사자들인데요.
이제 재난재해 봉사도 맞춤형 전문봉사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김정순 리포터가 전합니다.
[수원] 수원시 재난 재해 전문봉사단이 발대식을 가졌습니다.
[말씀] 이한규 제1부시장/경기 수원시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자원봉사 단체는 820개, 무려 34만9838명이나 활동중입니다.
재난과 재해가 발생했을 때 투입되는 전문봉사단은 2500여명이나 됩니다.
[인터뷰] 임숙자 센터장/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
이번 수원시 재난재해 전문봉사단은 11개 분야에 45개 단체가 참여했습니다.
지난 포항지진 때 가장 먼저 달려가 급식봉사부터 시작했던 수원시 재난재해봉사단.
[인터뷰] 이규열 팀장
특히 수원에는 대형병원과 시 보건인력이 자원봉사에 등록하고 활동을 시작해 전국적으로 모범이 되고 있습니다.
이날 이은애 연구원의 '재난과 자원봉사는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킬까?'의 주제로 특강도 진행됐습니다.
지금까지 더원방송 김정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