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칠승 의원, "가스공사 비리 국정감사에서 다룰 것"

  • 기사입력 2018.07.10 15:04
  • 기자명 김경훈 기자

 

▲ 권칠승 국회의원(더민주 화성 병)     

[더원방송] 한국가스공사의 파행운영이 결국 국정감사에 까지 거론될 전망이다.

 

권칠승 국회의원이 제공한 국민권익위원회의 문서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최근까지 행동강령을 위반사실이 위험수위를 넘어선 것으로 지적됐기 때문.

 

실제로 2013년 5월 가스공사 본부장이었던 A씨는 주택특별공급확인서 발급대상이 아닌데도 대구소재 모 아파트를 2억 5천만 원 상당에 불법으로 분양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2014년 10월에는 통영본부에서 발생한 드레인 피트 굴삭기 침수 사건을 축소하거나 사고처리 결과 보고서를 전산망에서 삭제하는 등 2016년까지 부당한 업무처리신고를 세 차례나 받고도 조치를 취하지 않은 사실도 지적됐다.

 

또 2011년부터 2015년까지 면세국가인 두바이에 파견된 직원들에게 약 72억원 상당의 세액을 불법 지원했다.

 

이같은 재산상 손해는 가스공사 창립 30주년 기념행사에 전산 소모품 구입예산 5억4천여만원을 목적외 사용한 정황도 드러났다.

 

권칠승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드러나지 않은 가스공사 비리를 낱낱이 밝히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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