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경 환경부 장관, 수도권 광역자치단체장 회동 미세먼지 저감 대책 숙의

  • 기사입력 2018.07.06 17:06
  • 기자명 김경훈 기자

 

 

[더원방송]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6일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등과 ’수도권 광역자치단체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최우선 정책과제로 설정하기로 했다.

 

이날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미세먼지 종합대책이 인근 충남도와의 공동 협력과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충남지역 화력발전소가 경기남부 지역 대기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 지사는 이어 “미세먼지 정책 수립에 있어서 중앙정부와 서울시는 경유차 줄이기, 차량 대기가스에 관심이 있는데 영세사업장이 밀집된 경기도는 연소시설 문제가 심각하다”며 “이 부분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크지 않아 독자적 해결이 쉽지 않다. 경기도 특성에 맞는 (정부의)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날 대책회의에 대해 “미세먼지의 유해성이 커지면서 국민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면서 “환경부와 경기, 서울, 인천이 나서서 공동대책을 추진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

 

신속하게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환경부와 3개 시·도는 이날 수도권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의 미세먼지 저감 목표를 '2021년 20㎍/㎥'에서 '2022년 15~18㎍/㎥'으로 상향하는 것을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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