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러 대학생 통일 탐방단 출정

  • 기사입력 2018.07.05 11:46
  • 기자명 김경훈 기자

 

 

[더원방송]  2018년도 북중러 대학생 통일 탐방단 출정식을 5일과 6일 개최한다.

출정 장소는 민통선 내 유일 미군 반환기지 파주 캠프그리브스.

 

출정식을 마친 단원들은 오는 7월 23일부터 29일까지 6박 7일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우수리스크, 중국 조선족 자치주, 백두산, 두만강 등 북·중·러 접경지역 일원의 항일 역사유적지, 고구려·발해 유적지 등의 명소들을 탐방하게 된다.

 

앞서 도는 지난 5월 통일에 대해 관심이 많은 경기북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참가자 모집을 추진,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30명을 탐방단원으로 선발했다.

 

이번 출정식에서는 개그맨 박준형 씨의 사회로 경기도와 대진대학교, 통일부 관계자들과 함께 ‘통일토크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의 ‘분단시대의 종언과 평화시대의 개막’, 북한이탈주민 피아니스트 김철웅 교수의 ‘남북한의 문화와 음악’ 등 전문가 초청강연을 열어 통일의식을 함양하는 시간도 갖는다.

 

북한이탈주민들의 남한 정착 이야기를 담은 연극 ‘자강도의 추억’을 통해 남북주민 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어떠한 자세를 갖춰야 하는지를 생각해보는 자리도 마련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