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방송] 이번 시간에는 사회와 가정의 소통단절로 극단적인 선택, 화재 등으로 인해 절망에 빠진 한 가정을 돕는 수원이야기입니다. 이수경 리포터가 전합니다.
[수원] 매케한 냄새가 코를 찌르는 수원의 한 작은 아파트.
평소에 그냥 살기도 버거운 사회적 약자로 차상위 측에도 들어가지 못하는 한 가정에서 불이 났습니다.
때문에 재기의 희망조차 꿈꿀수 없는 기구한 운명의 늪에 빠진 한 가정을 위해 수원시자원봉사센터의 어려운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이윽고 주거환경개선 봉사단원들이 한여름 의 집수리가 시작된 것입니다.
[인터뷰]
불에 탄 것들을 배출하고, 구석구석 청소를 한 뒤 도배가 끝나자 장판을 깔았습니다. 불에 그을려 사용할 수 없는 현관문도 새로 교체가 됐습니다.
화재가 나기전 보다 더 쾌적한 집이 탄생됐는데요.
이를 위해 수원지역 7개 기관이 삶의 깊은 우물에 빠진 수혜자를 두레박으로 퍼올리는 특별한 활동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대상자는 새집을 위해 도배를 통해 재기를 꿈꾸고, 봉사자들은 마음속에 사랑의 도배로 나눔천사들로 거듭났습니다.
지금까지 수원이야기 이수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