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방송] 제5회 세계화장실리더스포럼이 7월 3~6일 수원 해우재 문화센터 등지에서 열린다. 수원시와 세계화장실협회(WTA)(회장 염태영 수원시장)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포럼에는 캄보디아·터키·잠비아·남아프리카공화국·일본 등 11개국 관계자 30명을 비롯한 60여 명이 참여한다.
고 심재덕 전 수원시장 제안으로 2007년 설립된 WTA는 깨끗한 화장실로 세계인의 보건·위생 수준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WTA는 화장실이 부족하고 위생환경이 열악한 개발도상국에 공중화장실을 짓는 ‘희망의 화장실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WTA는 지난해까지 개발도상국 15개국에 공중화장실 30개소를 건립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난해 11월 수원시에서 열린 WTA 제4차 정기총회에서 제4대 회장으로 선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