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가짜뉴스대책단 김영환 김부선 허위사실 고발

  • 기사입력 2018.06.26 11:46
  • 기자명 김경훈 기자

 

▲ 이재명 캠프의 가짜뉴스대책단이 김영환 김부선 씨를 상대로 검찰에 고발장을 접수한다며 허위사실 등을 공개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 김경훈 기자

 

[더원방송]  이재명캠프의 가짜뉴스대책단이 퇴폐정치와 거짓말 정치의 종말을 선포했다.

 

이를 위해 대책단은 선거 기간 내내 이재명 당시 후보의 낙선을 목적으로 터무니없는 음해와 거짓말을 일삼던 김영환 당시 후보와 김부선 씨를 공직선거법 상 허위사실공표죄로 검찰에 고발한다는 내용으로 기자회견을 가졌다.

 

대책단은 고발내용중 김영환 후보와 김부선 씨의 주장을 근거로 2009년 5월 22일(또는 23일 이나 24일) 이재명 당선인이 김부선과 통화를 했다고 하나 거짓이라며 두가지 근거를 제시했다.

 

하나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일은 2009년 5월 22일이 아니라 23일이었고, 노무현 전 대통령 영결식에 가던 중 전화를 했다면서 22일에 통화했다는 김영환과 김부선의 주장은 명백한 거짓이라는 점.

 

또 김 씨는 23~24일 제주 우도에 있었는데 서울에서 봉하에 가던 중 성남을 지날 때 전화를 했다는 주장은 성립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당시 영결식장은 서울이었는데 “영결식에 가기 위해 봉하마을에 갔다”는 주장과 노 전 대통령의 서거일인 2009년 5월 23일부터 영결식이 있었던 2009년 5월 29일까지 서울에 비가 온 날은 없었다며 비가 엄청 오는 날 전화했다거나 이 당선인이 '비오는 날 거기를 왜 가냐'는 말을 했다는 김부선의 주장 자체가 성립이 불가능한 허위라는 입장이다.

 

결론적으로 이재명 당선인은 ‘옥수동 밀회’는 물론 전화통화한 사실 없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당일인 2009년 5월 23일에는 봉하마을에 조문을 갔고 24일부터 29일까지는 분당구 야탑역에 야탑분향소를 설치하고 상주로서 분향소를 지켰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부선 씨는 가짜뉴스 대책단의 검찰고발 소식을 접하고, SNS를 통해 반박하는 글을 올렸다.(6월 27일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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