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중소기업 러시아기업과 공기청정기 개발 협약

  • 기사입력 2018.06.24 18:20
  • 기자명 김경훈 기자

 

▲ 러시아 기업과 도내 중소기업이 가정용 공기청정기를 개발하는데 역할을 시작한 경기도는 중재와 지원역할을 맡았다.     © 김경훈 기자

 

[더원방송]  미세먼지 잡는데 러시아 기업과 경기도내 중소기업이 손을 잡았다.

이를 위해 경기도가 중재와 지원 역할을 맡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와 자기둘로프 마랏 파리도비치(Zagidullov Marat Faridovich) 파톡 인터(POTOK INTER)사 회장, 이희자 ㈜루펜 회장은 현지시각 지난 22일 러시아 모스크바 롯데호텔에서 전략적 기술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994년 러시아 모스크바에 설립된 파톡 인터사는 국제우주정거장(ISS)에 공기청정기와 바이러스 사멸장비를 납품한 실적이 있는 공기 정화분야에 독보적 기술을 갖고 있는 기업이다.

 

㈜루펜은 세계 최초로 공기 순환 건조방식의 가정용 음식물 처리기를 개발한 경기도 유망 중소기업으로, 2007년 음식물 건조기로 매출 1천억을 달성한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루펜은 파톡인터사의 공기제균 원천기술을 적용한 가정용 공기청정기를 개발, 양국 시장에 출시하기로 합의했다.

 

또, 현재 보유 중인 양 지역의 유통 거점을 공유하는 등 마케팅 분야의 협력도 약속했다.

 

금철완 경기도 투자진흥과장은 “이번 공기청정기 공동 개발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경기도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예산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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