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현대사 기록 화성시사 10권 발간

  • 기사입력 2018.06.18 11:46
  • 기자명 김경훈 기자

 

 

[더원방송]  화성시사가 발간돼 기념식까지 마쳤다.

 

18일 화성문화원에 따르면 화성시 2105년 구성된 시사편찬위원회에 의해 화성지역의 근대와 현대사를 정리한 10권의 시사를 발간하고 지난 15일 기념회까지 가졌다.

 

시사 제1~2권에서는 수도권 근교 농업지대로서의 화성시의 정체성과 농촌의 현대화, 지역 농민들의 구체적인 경험과 생산문화의 변화를 담아냈다.

 

제3권에서는 남양·사강·발안·조암시장을 통해 전통시장과 지역민들의 상생발전 방안을 고민해볼 수 있도록 했다.

 

제4~5권은 바다를 끼고 있는 화성시의 지리적 환경과 간척의 전개 과정, 어촌과 어민의 생활문화, 특히 주요 소금 생산지였던 화성 제염업의 역사와 전통 등을 담았다.

 

 제6권에서는 제부도를 주제로 그 안에서 살아가는 주민들의 생활문화와 일상이 기록됐다.

 

제7~8권에서는 산업단지와 노동자들의 문화, ‘로컬’단위에서 변화하는 사회경제 구조와 산업생태계의 특성을 분석했으며,

 

제9~10권은 농어촌 지역에서 도농복합도시로 성장하는 화성시의 변화상과 도시민의 생활, 신도시 개발에 따른 주민 정체성 등을 담아냈다.

 

시는 지난 2015년 시사편찬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역에 산재한 각종 자료를 조사, 2020년까지 총 30권의 화성시사 편찬을 추진 중이다.

 

그중 이번에 발간된 10권은 근현대시기 화성의 농촌·어촌·도시·산업단지의 변화상을 정리한 것으로, 국가 단위 역사에서 서술되지 않는 개인, 단체, 마을 등 지역민의 삶과 문화사를 생생히 담아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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