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방송] 사건과 사고 소식 김경훈입니다.
무기명예금증서를 보유한 고액체납자들이 경기도 기획조사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23일 도에 따르면 올해 1천만원 이상 고액체납자 약 3만7천명을 대상으로 무기명예금증서 44건 26억원과 매출채권 31건 189억원 등 75건 215억원 규모의 채권을 적발, 압류 조치했습니다.
[VCR] 오태석 경기도 세원관리과장
-"무기명예금증서는 가택수색을 하지 않는 이상 발견하기 어려운 것이어서 이행보증보험 증권 거래내역 조사를 확대할 획입니다. "
이번에 적발된 A씨(68)의 경우 2010년부터 최근까지 재산세 등 1,100만원을 체납해오다 2005년 신한은행에서 발행한 8800만원 상당의 무기명 예금증서를 소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