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방송] 곽상욱 더불어민주당 오산시장 후보는 ‘오산형 3대 청년수당 패키지’를 시행하겠다고 16일 공약했다.
든든캠프에 따르면 3대 패키지 프로그램은 구직 청년들에게 면접 시 소요되는 경비를 지원하는 ‘청년취업디딤돌수당’,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지원하는 ‘청년취업 119긴급지원’, 중소기업 근무 청년에게 임금과 복리후생을 지원하는 ‘일하는 청년 이(e)로운 통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같은 공약은 구직자 10명 중 6명이 면접비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경기도일자리재단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했다.
곽상욱 예비후보는 구직등록 후 신청한 청년 400명가량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곽 후보는 “3대 패키지 공약 중 청년취업 119긴급 지원 프로그램은 경제적 어려움, 심신 허약, 가족 간병, 주거문제 등 가정형편으로 취업 준비에 힘들어하는 청년을 직접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라면서 “경기도일자리재단 조사를 보면 구직자 절반 이상이 취업 준비를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이 경제적 부담이라고 말하고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