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저수지 저수율 105%

  • 기사입력 2018.04.26 00:12
  • 기자명 김경훈 기자

 

[더원방송]  화성시가 해마다 되풀이되는 영농기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근본적인 가뭄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를 위해 시는 상습 가뭄지역 326개 지구 약 4,510ha를 지정하고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용수개발, 관로 확충, 저수지 준설 및 보강, 양수장 및 수문 정비 등을 추진 중이다.

 

우선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올 3월까지 6억 원을 투입해 대성저수지를 포함 3개 저수지와 유수지 50,000㎥를 준설했다.

 

또 농업용수 담수량 증대를 위해 20억 원을 들여 기존 토사 수로를 식생블록 및 수로관으로 정비했다.

 

지역적 한계로 신규 농업용수 확보가 어려운 배양지구 등 4개 지역은 쓰고 남은 농업용수를 재활용할 수 있도록 배수로 하류부에 수문을 설치하고 상류부로 용수를 공급하는 시설을 설치했다.

 

특히 빗물에만 의존해 농사를 짓는 천수답인 신남지구 등 3개 지구에는 이달 말까지 양수장 설치 및 용수관로연장 시공 등을 통해 농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김건섭 건설교통국장은 “지난해부터 이장단 회의 등 지속적인 홍보활동으로 약 2,100ha 논물 가두기로 영농기 부족한 농업용수를 확보했다”며, “화성시 저수지 저수율은 평년대비 105%를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