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과 사고] 오산 원룸 건물 화재 18명 인명피해

  • 기사입력 2018.04.22 12:03
  • 기자명 김경훈 기자

 

▲ 18명의 중경상자를 낸 오산 솔빌리지 원룸 화재 사건     © 김경훈 기자


[더원방송] 사건과 사고 소식 김경훈입니다.

 

오늘(22일) 오전 10시쯤 오산시 오산로 49-14 솔빌리지 원룸건물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 오산소방서와 오산시민 최병태씨 제공     © 김경훈 기자


이 화재로  오전 11시 30분 현재 화상 1명과 연기흡인 등 18명의 인명피해가 있는 것으로 소방당국은 전했습니다.

 

최초 발화지점은 5층 높이의 원룸건물 재활용 분리 쓰레기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로 옮겨 붙은것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화인은 감식결과가 나와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 22일 오전 10시 쯤 화재가 발생하자 시커먼 연기속에서 구조를 위해 하얀손수건을 흔들리고 있다. 다행히도 신속한 출동과 구조활동으로 전원 구조.  (영상제공=오산민간기동 여성순찰대)    © 김경훈 기자

 

▲ 오산시민 김훈기 씨 제공     © 김경훈 기자

 

소방당국은 48대의 장비를 투입하고, 132명의 소방관과 서른명의 경찰관도 투입된 상태입니다.

 

오후 3시 현재 화재는 완진됐고, 오산시청은 재난상황을 전파하고 긴급회의를 마쳤습니다.

 

오산시와 소방당국이 밝힌 인명피해는 모두 18명입니다.

3명이 2도 화상을 입었고, 의식저하 1명, 호흡곤란 3명이 동탄한림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중입니다.

나머지 11명중 1명이 요통으로, 10명이 연기흡입으로 치료중입니다.

 

▲ 화상과 연기흡입으로 호흡이 곤란한 원룸 입주자 중상 4명 경상 13명. 소방당국의 구조대원이 다친 것까지 모두 18명 중경상     © 김경훈 기자

 

 

[인터뷰] 구조된 주민

▲     ©김경훈 기자

 [인터뷰] 탈출한 주민

 

 

[인터뷰] 편의점 건물주

화재로 인해 원룸 건물은 반소됐고, 인접한 원룸건물에 세워져 있던 차량까지 모두 9대의 차량이 전소됐거나 일부 피해를 입었습니다.

 

소방서 구조대원 1명도 인명을 구조하다가 다쳐 오산 근처 병원에서 치료중입니다.

 

오산시청

▲ 오산시는 화재가 발생하자 긴급히 재난안전회의를 소집했고, 우선 잠자리를 잃은 화재 피해자들을 위해 의료지원 등을 시행하기로 결정. 이 원룸은 수협에 화재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 졌다.     © 김경훈 기자


은 우선 화재피해자들의 의료지원과 주거지원 등을 적극 검토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원룸건물은 수협에 화재보험이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현장을 다녀왔는데 인접한 원룸과 홈플러스 마트 뒷 부분, 그리고 역시 인접한 건물 편의점의 일부가 탔습니다.

 

지금까지 오산 화재 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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