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방송] 경기도가 보유한 민간 데이터는 얼마나 될까. 이에 대해 도는 공공 및 민간부문의 빅데이터가 줄잡아 150억개 이상이라고 밝혔다.
최근 경기도가 지난 3년동안 빅데이터 분석과정에서 축적된 이 빅데이터를 도정 전 분야에 활용한다고 15일 밝혔다.
실제로 ‘경기도 맞춤형 일자리 빅데이터 분석’에 사용한 국민연금, 워크넷 등 공공부문의 데이터 2천만개 이상, ‘관광, 119구급차량, CCTV분석’ 등에 사용한 통신사 유동인구, 카드사 매출 등 민간 데이터 150억개 이상 등이다.
여기에 학교/상가/보육시설, CCTV 설치지역, 주요관광지 정보 등 다양한 공공분야 빅데이터도 있다.
도는 이들 빅데이터가 도 주요 정책수립은 물론, 현황 파악 및 개선사항 발굴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빅데이터담당관실은 최근 군산 GM사태가 불거질 당시 일자리부서에 경기도내 GM근로자 거주 분포 등을 분석해 해당 부서가 현황파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도 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5월부터 각 부서와 사업소를 대상으로 먼저 지원을 시작하고, 하반기부터는 시군과 산하 공공기관까지 빅데이터 분석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