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방송] 김현수 경기도 국제협력관과 잉중위안(應中元) 중국 랴오닝성 외사판공실 주임은 11일 수원에서 양 지역 간 우호교류 강화와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랴오닝성은 경기도가 한중수교 다음 해인 1993년 중국 내 최초로 자매결연을 체결한 지역이다.
이후 GBC 선양(瀋阳) 설치, 사막화 방지 우호림 조성, 농·축산 인프라 구축 협력, 농업과학기술 공동 연구, 3지역(경기도-랴오닝성-가나가와현) 우호교류회의 개최, 3지역 청소년 스포츠 교류 등 다방면에서의 교류협력 사업들을 펼쳐 왔다.
이날 ‘경기도-랴오닝성 사막화 방지 우호림’의 후속 관리사업 추진과, 청소년·공무원 교류, 동북3성 정책관리자 초청 등 협력방안들에 대해 논의를 했다.
랴오닝성은 올해가 도-랴오닝성 자매결연 25주년이자 랴오닝성-일본 가나가와현 교류 35주년을 맞는 해인만큼, ‘3지역 청소년 교류행사’ 시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연계·개최해 지역협력 네트워크를 한층 더 강화하는 방안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