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방송] 오는 3월 15일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 1단계 시설이 준공된다.
이 때문에 수원 호매실에 위치한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 해면연구소가 안산시 선감도로 이전한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016년 8월부터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 일원 7만2천20㎡에 238억원을 투입해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를 두 단계로 나누어 조성 중이다.
2월 말 1단계 준공을 맞은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에는 연구사무동, 패류연구동, 기계동 등 총 3개 건물이 들어설 예정이다.
1단계 시설에는 117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2단계 사업은 121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올해 9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갑각류 연구동, 해조류연구동, 안전성검사동, 관리사동 등 4개 건물이 조성된다.
김동수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전국 8개 연안 시·도 중에 유일하게 경기도에만 바다 연구시설이 없어 해양 환경변화와 어족자원 감소 등에 신속한 대응이 어려웠다”면서 “연구소 건립으로 도내 갯벌 166㎢와 양식장 230여 개소(7천000㏊)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이뤄질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