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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원방송] 경기도가 용인시, 연세대, 연세대의료원과 함께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의료 연구를 추진한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정찬민 용인시장, 김용학 연세대 총장, 윤도흠 연세대 의료원장은 30일 경기도청에서 ‘의료 인공지능 연구협력에 관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연세의료원은 현 용인세브란스병원 내에 설립된 의료인공지능연구센터를 통한 관련 연구 수행, 지역경제발전, 의료서비스 향상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도와 용인시는 인공지능연구센터의 인공지능 연구를 위한 행정적 지원과 함께 연구센터와 용인시내 대학, 산업체간 협력 등을 지원한다.
또한 2022년 용인 동백지구에 조성되는 연세의료복합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의료인공지능연구센터를 이전해 관련 연구를 계속할 수 있도록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기흥구 중동 724-1번지 일대 20만8,973㎡에 조성중인 동백 연세의료복합단지는 800여 병상을 갖춘 대형병원과 바이오‧제약‧의료기기 등 첨단 의료산업단지와 더불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핵심 연구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최첨단 의료복합단지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의료분야에 인공지능 기술 도입으로 2030년을 기준으로 국내 의료인공지능 경제효과가 전체 AI산업의 30%에 해당하는 최대 11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