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센터 김정순]오산시보건소는 B형간염 산모로부터 태어난 신생아의 건강보호를 위해 현재‘B형간염 수직감염 예방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B형간염 표면항원(HBsAg) 양성 산모로부터 태어난 신생아의 만성 B형간염 발생과 이로 인한 간질환을 억제할 수 있도록 조치하는 중요한 보건사업이다.
지원 절차는 임신기간 중 산모에게 B형간염 검사를 실시하고 검사결과 항원 양성일 경우 검사결과지를 분만할 의료기관에 제출하게 된다.
결과지를 제출받은 의료기관은 출산 즉시 신생아에게 면역글로불린과 B형간염 1차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하고 B형간염 예방수첩(쿠폰 포함)을 산모에게 발급한다.
산모는 해당 쿠폰을 이용하여 예방접종실시 의료기관에서 B형간염 2~3차 예방접종·항체검사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한편 신생아때 B형 간염에 감염되면 90%이상 만성보균자가 되고, 만성보균자는 당장은 증상이 없지만 성인이 됐을 때 간경화증이나 간암 등 각종 간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