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연기 방화인질범 등 인명구조 투캅스 화제

안성경찰서 공도지구대 김종철 경위

  • 기사입력 2014.10.01 16:12
  • 기자명 더원방송-1TV
▲ 인질범 등 화마속에서 생명을 구조하고 검거한 투캅스.왼쪽이 안성경찰서 공도지구대 박상길 순경 오른쪽이 김종철 경위     © OBC더원방송


[경기뉴스센터 김정순] 1일 오전 8시45분쯤 안성시 공도읍 만정리 참아름아파트 201동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과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출동경찰과 소방서에 따르면 화재원인은 헤어진 여자친구가 만나주지 않는다며 앙심을 품은 스무살 Y모씨.
휘발유를 1.8리터짜리 페트병에 담아 여자의 집에 들어가 불을 지르고, 아파트 문을 잠근 잠갔다.
구조요청을 받은 안성경찰서 공도지구대 김종철 경위와 박상길 순경은 이 아파트 관리사무소직원이 연장을 이용해 출입문을 강제 개방하자, 같이 연기속으로 들어가 소화는 물론 방화범과 묘령의 처녀를 구하기에 이른다.
이를 목격한 아파트 주민들은 화마속을 뚫고 들어가 신속하게 구조한 투캅스 덕에 화재피해 말고는 귀중한 인명피해가 없었다면서 생명존종 나라사랑 경찰관에게 커다란 격려가 필요하다고 입 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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