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센터 김정순]경기도가 광역도 단위로는 최초로 녹슨 상수도관으로 불편함을 겪는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상수도관 개량사업을 추진한다.
이에따라 경기도는 내년부터 오는 2018년까지 4년에 걸쳐 도내 20년이 지난 면적 130㎡ 이하의 노후주택 가운데 20만 세대를 대상으로 노후 상수도관 개량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단독주택은 연면적 기준으로 경기도에는 현재 93만 6천여 세대가 사업대상에 해당되며, 도는 이 가운데 ▲기초생활수급권자 등 저소득층의 자가주택, ▲공용배관 또는 옥내급수관이 아연도강관으로 설치된 주택, ▲소형 면적 주택 순으로 우선 순위를 정해 20만 세대만 먼저 개량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