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1245명 헌혈과 아름다운 도전

학생들 자발적 참여로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헌혈증 기탁

  • 기사입력 2014.09.25 01:20
  • 기자명 더원방송 1TV 충청뉴스센터 박성민

[박성민 기자] ‘단일 기관 1일 최대 인원 헌혈’ 한국기록원 기록을 달성한 백석대학교(총장 최갑종)가 학생들이 기탁한 헌혈증을 모아 지난 23일 교내 운동장에서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회장 안민석)에 전달했다.

▲백석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헌혈증 기탁 .             © 더원방송 1TV 충청뉴스센터 박성민


 이날 기탁식에서는 백석대학교 최갑종 총장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천진욱 사무총장에게 당일 모인 헌혈증 1245장과 매달 백석대학교 사회봉사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헌혈 캠페인에서 학생들이 헌혈 후 제출한 헌혈증을 보태 총 3000장을 마련, 기탁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헌혈증을 기탁 받은 천진욱 사무총장은 ”며 “혈액은 자신의 생명과 직결되는 것인데, 이를 누군가에게 나누는 헌혈이라는 것은 참 뜻 깊은 일인 것 같다. 어렵게 모아주신 헌혈증을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백석대학교 최갑종 총장은  “우리 백석대학교의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병상의 아이들이 회복되길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석대학교는 22일 1245명이 헌혈에 참여했고, 종전 기록인 729명을 돌파해 한국기록원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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