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순 리포터]양준혁 MBC야구해설위원과 아역배우 갈소원 양이 경기도 아동학대 예방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김문수 지사는 3일 북부청사 대강당에서 경기도 제2기 아동학대예방 홍보대사 위촉식을 통해 우리사회 어른과 아이를 대표하는 두 사람을 위촉하게 됐다면서 위촉배경을 설명했다.
경기도는 향후 양준혁·갈소원 홍보대사와 함께 아동학대예방에 대한 관심 제고를 위해 각종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홍보활동은 물론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력해 부모․신고의무자 교육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위촉식에서 한국야구계의 살아있는 전설인 양준혁 홍보대사는 “지난 32년간 야구로 받은 사랑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베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경기도 아동학대예방 홍보대사로서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테니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영화『7번방의 선물』로 유명한 갈소원 홍보대사도 “어린이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사랑해 달라”며,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도록 경기도 홍보대사로서 많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