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욱 기자]한국기독교목사원로회(이하 한목원) 기도운동본부 소속 400여명목사들이 나라를 위한 기도로 새해를 열기 시작했습니다.
구국기도회는 2014년 나라사랑기도회 겸 신년하례식이라는 주제로 지난 24일 종로5가 여전도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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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세계성령선교회 대표회장 겸 한목원 여성기도 위원장인 한순필목사는 “성령 충만으로 하나 되자”는 주제로 설교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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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앞서 한목사는 지난해 이 자리에 박근혜대통령이 참석해서 한국의 교회에 고마움을 표시했다고 말했습니다.
그 이유는 과거 일제강점기나 6.25사변, IMF사태 등 국가 위기때마다 한국의 교회들이 어둠속 등대와 같은 역할을 해왔기 때문이라는 말씀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박대통령은 “대한민국은 경제위기와 북한의 위협 등으로 상당히 어려운데도 우리 사회가 계층간 갈등과 분열이 심각해서 국민대통합으로 또다시 한강의 기적을 이룩해야 하는데 한국의 교회들이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한목사는 성령이 충만한 운동이 일어나야 한다면서 결국에는 우리나라가 믿음속에서 강대한 나라로 바로서야 한다고 설교를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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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 참석한 원로 목사들은 새해에는 하나님 말씀속에서 정부와 국회, 특히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구국기도에 임했습니다.
[장의훈 목사 등 원로 목사님들 기도와 축도 찬송 등이 이어지는 영상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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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끝으로 한목원 총재인 방지일 목사의 104세 생일축하연을 겸한 원로목사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축하의 떡을 나눴습니다.
지금까지 서울뉴스센터 박동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