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3도화상 이겨낸 “전나영 아동 후원의밤”

  • 기사입력 2014.01.28 15:05
  • 기자명 [정미나 리포터]
▲    “전나영 아동 후원의밤 ©사진제공=평택시
 [정미나 리포터]지난 25일 평택시 북부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는 1년전 중중 3도 화상을 입었지만 어려운 고비를 넘기고 힘차게 재활하고 있는 전나영(10세) 아동 후원의 밤 행사가 김선기 평택시장, 후원자, 교회 신도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렘나모(렘넌트 나영이를 사랑하는 모임) 주최로 열렸다.

이날 행사는 화상 사고 후 치료비가 많이 들어가는 상황을 파악한 평택시에서 다양한 경로를 통해 후원자를 연계함에 따라 도움을 준 후원자들, 그리고 물심양면으로 도와 준 교회 신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의미에서 마련됐다고 밝혔다.

김선기 시장은  “나영양은 아주 힘들고 어려운 일을 겪었지만 본인과 가족들의 굳센 의지와 함께 많은 시민들이 함께하여 어려움을 이겨냄으로써,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교훈적인 사례”라고 소감을 전하면서 나영양의 빠른 재활을 기원했다.

한편 전나영 아동은 2012년 10월 17일 맞벌이를 하는 부모가 회사에 출근한 뒤 집에서 혼자 놀다가 향초불이 옷에 옮겨 붙어 전신 61%의 중증3도 화상을 입은 후 재활치료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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